100세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미국의 화가이자 작가, 타샤 튜더(Tasha Tudor)는

버몬트 주의 산골 마을 농가에서 정원을 가꾸며

자급자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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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동화책에 들어갈 삽화를 그리면서 모은 돈으로

56살이 되던 해에 버려진 농장 부지 30만 평을

사들인 게 그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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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60살이 되는 나이였지만 그녀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10년 넘게 직접 땀 흘려 정원을 가꾸었고,

마침내 그 정원을 사람들에게 공개했을 때는

그녀의 나이 70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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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직접 가꿔 만든 타샤의 정원,

또는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는 그곳을 그녀는

전 세계인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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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정원을 가꾸고 그림을 그린 타샤 튜더는

노년의 삶에 대해 아주 간명한 조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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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삶을 즐기고, 독립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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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인생의 남은 날들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40살에는 뛰고,

50살에는 활기차게 걷고,

60살에는 조심스럽게 살피고,

70살에는 숨이 차 한없이 느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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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은 그와 반대로 살수록 점점 매우 빠르게 흐릅니다.

은퇴 후 20년 이상을 살게 된 지금,

최소 10만 시간 이상이 주어졌고

이 시간은 무언가를 시작하고 이루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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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수업' 중에서 –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시가 생각납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한 시기가 아닌 사람의 마음가짐을 뜻한다고 합니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살의 청년보다 예순살 노인이 더 청춘입니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때 늙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