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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선택

말은 아낄수록 가치가 커진다

by %^&&^%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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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아낄수록 그 가치가 커져간다.

쓸데없는 말과 급하지 않은 일은 버려 두고 간섭하지 말라.

어떤 집안에 사내아이가 태어나 온 집안이 말할 수 없이 기뻐하였다.
만 한 달이 되었을 때 아기를 안고 나와 손님들에게 보여 주었다.
손님들로부터 한 가지씩 길조(吉兆)의 말을 얻어 내려는 생각에서였다.
한 사람이 말했다.
“이 아이는 장차 돈을 많이 벌게 되겠군요.”
그 사람은 이에 감사하다는 말을 한바탕 들었다.
또 한 사람이 말했다.
“이 아이는 장차 큰 벼슬을 하게 되겠군요.
그 사람은 이에 몇 마디 겸손해 하는 말을 되받았다. 또 다른 한 사람이
말했다.
“이 아이는 장차 죽게 되겠군요."
그 사람은 이에 여러 사람들로부터 매를 흠씬 얻어맞았다.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은 필연적인 말을 한 것이었고 부귀하게 될 것
이라고 말한 것은 거짓일 가능성이 많았다. 그러나 거짓말을 한 사람은 좋
은 보답을 받고, 필연적인 것을 말한 사람을 얻어맞기만 한 것이다.
집 주인은 아직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사람을 지명했다.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사람이 되물었다.
“저는 남에게 거짓말을 하지도 않지만, 얻어맞지도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선생님, 저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 겁니까?”
“그러려면 당신은 이렇게 말해야지.
아아! 얘, 아가야! 보시오! 얼마나……
아유! 하하하!"

노신의 작품 입론에서 나오는 한 대목이다. 필요없는 말은 득보단 실이 크다. 차라리 안하는게 낳다
말은 날개가 달렸다. 날아가 버리면 두 번 다시 잡을 수가 없다.
모든 말은 때와 분위기가 있다
그 말을 듣는 상대방의 분위기가 있고 때와 장소가 있고 상대의 감정이 있다.
말은 때와 장소에 따라 좋은 말이 나쁜말이 될 수 있고 듣기 싫은 말이 좋게 들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
말은 많이하면 할 수록 실수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계속하게 되면 질리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말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들으면 병이고, 듣지 않으면 약이다.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놔라 한다.
말이 씨가 된다.
화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 수록 거칠어 진다. 등

말에 대한 속담이 많다. 이처럼 말은 중요한 것이고 말은 적게 하는 것이 낳다

 

말에는 능력이 있다. 

말로 인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부정적인 말을 많이하게 되면 될 일도 안되지만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된다. 

 

물을 채운 두개의 컵에 양파를 넣은 수 

한쪽에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고

한쪽에는 "미워 싫어" 라고 말하면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말한 양파의 싹이 더 많이 자란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그러므로 말은 적게하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 


K.지브란이 말했다
"길가나 장터에서 친구를 만나거든 그대의 입술과 혀를 마음속에있는 영으로 움직이도록 하라
그리고 그대 목소리 속의 목소리 그의 귓속의 귀에 말하라 "

잠언 18장 21절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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