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 진정한 친구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무명시절 가난했습니다. 그림은 인정받지 못했고, 작품이 팔리지 않아 늘 가난에 허덕였습니다. 어느 날 절친한 친구가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여보게,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밀레는 친구의 말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했습니다. 밀레는 그때까지 작품을 팔아본 적이 없는 무명화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친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내가 화랑에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 구입의사를 밝히더군. 내게 그림을 골라 달라고 하고, 선금까지 맡겼다네." 그리고 밀레에게 300프랑의 돈을 건네주었습니다. 입에 풀칠할 것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 그 돈은 생명 줄이었고 자신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후 밀레의.. 2021.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