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선택82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두 천사가 여행 중에 어느 부잣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거만한 부잣집 사람들은 저택에 있는 수많은 객실 대신 차가운 지하실의 비좁은 공간을 내주었습니다. 딱딱한 마룻바닥에 누워 잠자리에 들 무렵, 늙은 천사가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는 그 구멍을 메워주었습니다. 젊은 천사는 의아해하며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대우하는 자에게 선의를 베풀 필요가 있습니까?" 그러자 늙은 천사는 대답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다음 날 밤 두 천사는 몹시 가난한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농부인 그 집의 남편과 아내는 그들을 아주 따뜻이 맞아 주었습니다. 자신들이 먹기에도 부족한 음식을 함께 나누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침대를 내주어 두 천사가 편히 잠잘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 2021. 7. 31. 아무희망도 없다고 느낄때 미국의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였던 데일 카네기의 일화입니다. 그가 한창 활동하던 시절 대공황이 닥쳐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힘겨워하는 가운데 그의 상황도 날로 악화되었고, 마침내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더는 희망이 없었던 그는 강물에 몸을 던지려고 강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그를 소리쳐 불렀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두 다리를 잃은 사람이 바퀴 달린 판자 위에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 역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미소를 짓고 카네기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연필 몇 자루만 사 주시겠습니까?" 카네기는 주머니에서 1달러 지폐 한 장을 꺼내주고 다시 강을 향해 걸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열심히 바퀴 달린 판자를 굴리며 소리쳤습니다. "이봐요, 선생님! 연필을 가져가셔야죠... 2021. 7. 29. 100세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미국의 화가이자 작가, 타샤 튜더(Tasha Tudor)는 버몬트 주의 산골 마을 농가에서 정원을 가꾸며 자급자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밤새 동화책에 들어갈 삽화를 그리면서 모은 돈으로 56살이 되던 해에 버려진 농장 부지 30만 평을 사들인 게 그 시작이었습니다. 곧 60살이 되는 나이였지만 그녀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10년 넘게 직접 땀 흘려 정원을 가꾸었고, 마침내 그 정원을 사람들에게 공개했을 때는 그녀의 나이 70살이었습니다. 온종일 직접 가꿔 만든 타샤의 정원, 또는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는 그곳을 그녀는 전 세계인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92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정원을 가꾸고 그림을 그린 타샤 튜더는 노년의 삶에 대해 아주 간명한 조언을 남겼습니다. .. 2021. 7. 19. 나눔의 빵이 가져온 행복 미국이 경제공황 때 많은 사람이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취업을 위해 일자리를 찾아 헤맸으나 일자리를 찾기도 힘들었고 가난과 궁핍을 벗어나기도 힘들었습니다. 한 청년도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년의 주머니에는 지폐 한 장 달랑 남게 되었습니다. 그 돈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빵 한 덩어리를 샀지만 이걸 먹고 나면 내일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암담한 상황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청년은 구걸하는 노인을 보았습니다. 측은한 마음이 든 청년은 자신이 가진 전부라 할 수 있는 빵을 반이나 잘라 노인에게 주었습니다. 청년은 노인이 빵을 허겁지겁 먹을 줄 알았는데, 노인은 지나가던 구두닦이 소년에게 받은 빵의 반을 주었습니다. 오랫동안 굶은 듯 마른 구두닦이 소년은 노인과.. 2021. 7. 19. 이전 1 ···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