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 용서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72년 6월 당시 9살 소녀였던 킴 푹은 동네 근처의 한 사찰에서 가족들과 함께 숨어 있다가 살상력이 큰 화염 무기 '네이팜 폭탄'의 폭격에 거리로 뛰어나갔습니다. 당시 온몸에 화상을 입은 킴 푹은 겁에 잔뜩 질린 모습으로 필사적으로 도망쳐 나와 거리를 내달렸고, 이 극적인 모습이 AP통신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찍히게 됐습니다. '네이팜 소녀'로 알려진 이 사진은 전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많은 사람에게 큰 충격을 던졌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1996년 워싱턴에서 열린 월남전 기념비 제막식, 킴 푹 씨가 초청돼 연설하게 되었습니다. 연설에서 그녀는 "만약 민간인 마을에 폭탄을 투하한 비행기 조종사를 만나게 된다면 나는 그를 용서할 것이다."라며 놀라운 발.. 2021. 8. 26. 용기 뉴질랜드 청년 에드먼드 힐러리는 등산을 좋아하는 청년이었습니다. 수많은 산을 등반하는데 흥미를 느낀 에드먼드 힐러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하기 위해 수차례 도전했지만 단 한 번도 등정하지 못하고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베레스트 산이여, 너는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자랄 것이다. 나의 힘도 능력도 자랄 것이다. 또 내가 갖춘 장비도 더 나아질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 돌아오겠다. 기다려라. 나는 다시 산에 오를 것이다." 에드먼드 힐러리는 1953년 5월 29일, 에베레스트 산에 다시 등반했고 마침내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할 수 있었습니다. 도전하는 용기가 있다면 삶은 승패와 상관없이 살아서 역사를 .. 2021. 8. 24. 다섯가지 질문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자기관리에 대해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런 그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제자들이 스승인 타고르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입니까?" 타고르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다." 그러자 한 제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자기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잠시 침묵이 흐른 뒤 타고르는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첫 번째, 오늘은 어떻게 지냈는가? 두 번째, 오늘은 어디에 갔었는가? 세 번째, 오늘은 어떤 사람을 만났는가? 네 번째, 오늘은 무엇을 하였는가? 다섯 번째, 오늘은 무엇을 잊어버렸는가?" "너희는 자신에게 매일 다섯 가지를 질문하여라. 이것이 자기를 이기게 하고 인생을 살리게 하는 질.. 2021. 8. 22. 한마디 어느 가족이 주말에 야외로 나갔다. 아들이 자동차를 보더니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예요?" 아빠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다. '첫 번째. 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바꾸어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들에게 답해주기 좀 어려운 것 같았다. '두 번째. 우리가 밥을 먹어야 막 뛰어놀 수 있듯이 자동차도 엔진이라는 곳에 기름이라는 밥을 주면 움직인다.' 이건 자상한 아빠의 대답인 것 같은데 뭐가 좀 허전한 것 같았다. 궁리만 하는 아빠가 답답했는지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예요?" 그러자 엄마는 단 한마디로 끝내 버렸다. "빙글빙글!" 삶은 복잡 한 것에서 답을.. 2021. 8. 6.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