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 프로방스 어느 날 한 여행자는 아주 황폐한 지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나무가 없는 절망의 땅이었습니다. 그때 한 양치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엘제아르 부피에' 30마리의 양과 함께 그곳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양치기는 황폐한 지역에 도토리를 열심히 심고 있었습니다. 그는 양을 돌보면서 하루에 100개씩 도토리를 심는다고 했고 이런 작업은 3년 전부터 꾸준히 해오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습니다. 여행자는 군인이 돼 우연히 예전의 그 황폐했던 땅을 다시 방문했고 놀랍게도 그곳은 아름다운 숲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엘제아르 부피에'가 그동안 심어놓은 도토리나무, 밤나무, 단풍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환상의 숲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 2021. 8. 4. 바라봄의 법칙 한 젊은 병사와 결혼해서 사막에서 살게 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막의 황량함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마침내 친정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어머니, 저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 메마른 사막이 너무도 싫습니다. 이곳은 사람이 살기에 끔찍한 지역이랍니다." 그녀의 어머니에게 다음과 같은 아주 짧은 답장이 왔습니다. "두 사람이 감옥의 철창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 사람은 진흙을 보았고 한 사람은 별을 보았단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글의 의미를 깨닫게 된 그녀는 진흙이 아닌 별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사막의 꽃인 선인장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근처 인디언의 말과 풍습과 전통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그녀는 사막에 관한 전문가가 되어 좋은 책을 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같은 상.. 2021. 8. 2.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두 천사가 여행 중에 어느 부잣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거만한 부잣집 사람들은 저택에 있는 수많은 객실 대신 차가운 지하실의 비좁은 공간을 내주었습니다. 딱딱한 마룻바닥에 누워 잠자리에 들 무렵, 늙은 천사가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는 그 구멍을 메워주었습니다. 젊은 천사는 의아해하며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대우하는 자에게 선의를 베풀 필요가 있습니까?" 그러자 늙은 천사는 대답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다음 날 밤 두 천사는 몹시 가난한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농부인 그 집의 남편과 아내는 그들을 아주 따뜻이 맞아 주었습니다. 자신들이 먹기에도 부족한 음식을 함께 나누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침대를 내주어 두 천사가 편히 잠잘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 2021. 7. 31. 아무희망도 없다고 느낄때 미국의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였던 데일 카네기의 일화입니다. 그가 한창 활동하던 시절 대공황이 닥쳐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힘겨워하는 가운데 그의 상황도 날로 악화되었고, 마침내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더는 희망이 없었던 그는 강물에 몸을 던지려고 강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그를 소리쳐 불렀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두 다리를 잃은 사람이 바퀴 달린 판자 위에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 역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미소를 짓고 카네기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연필 몇 자루만 사 주시겠습니까?" 카네기는 주머니에서 1달러 지폐 한 장을 꺼내주고 다시 강을 향해 걸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열심히 바퀴 달린 판자를 굴리며 소리쳤습니다. "이봐요, 선생님! 연필을 가져가셔야죠... 2021. 7. 29. 이전 1 ··· 35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