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을 문밖에서 서성이며 기다린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단 한 번도 문 안으로 들어가 보지 못하다가
죽을 무렵이 돼서야 문지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 안으로 내가 들어갈 수 있나요?"
그러자 문지기는 반가워하며 말했습니다.
"이 문은 당신이 먼저 열어 달라고 해야 열리는 당신의 문입니다."
그는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열어 달라고 부탁을 했거나
열어 보려고 노력이라도 했더라면 벌써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시도도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길입니다.
# 오늘의 생각 1
어렵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 아니다.
감히 시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 루시우스 세네카 -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1989~1993)'
'목사', '저술가',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
'자기 계발' 동기부여가 등 수없이 많은 호칭을 가진 그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중년의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실의에 빠진 듯 힘이 다 빠져 있는 그는 말했습니다.
"전 평생 열심히 일했지만, 사업이 부도나면서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종이 한 장을 내밀며 물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셨다고요? 그럼 부인은 있습니까?"
"네,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뒷바라지해 준 아내가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훌륭한 아내'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중년 남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자녀들은 있습니까?"
"네, 저만 보면 함박웃음을 짓는 착하고 귀여운 세 아이가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착하고 귀여운 세 아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중년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소중한 친구는 있습니까?"
"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의좋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좋은 친구들'이라고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년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건강은 어떤가요?"
"건강은 자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편입니다."
그가 이번에는 종이에 무언가를 적으려는 순간이었습니다.
중년 남자가 갑자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제게는 아직 귀한 것들이 남아 있었네요.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의 생각 2
희망은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보다 우세한지 계산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다.
희망이란 그저 행동하겠다는 선택이다.
- 안나 라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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