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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선택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by %^&&^%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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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품어주고 사랑하기

한 젊은이가 지혜를 얻기 위해서 한 현인을 찾아가 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은 몇 달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불만에 찬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저에게 왜 아무것도 안 가르쳐 주십니까?"

스승은 제자에게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저기 벽돌 뒤에 많은 금괴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돌벽으로 막아두었으니 어떻게 꺼낼 수 있겠느냐?"

제자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망치로 돌벽을 깨뜨리고 꺼내면 됩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너 말이 맞다. 그러면 하나 더 묻겠다.
여기 있는 이 닭의 알에서 생명을 꺼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제자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품어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그러자 스승이 말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품어주고 사랑해주면 그 안에서 생명이 자라서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오게 된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망치로 껍질을 깨는 줄 알지.
물론 망치로 껍질을 깰 수는 있다.
그러나 망치로 깨서는 단 하나의 생명도 건질 수 없단다."


사람의 마음은 망치로 깬다고 깰 수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은 품어주고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강제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뜻하게 품어주고 사랑으로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좀 더 이해하고 좀 더 안아주고 좀 더 환하게 웃어 주세요


# 오늘의 생각 1
인간의 지혜는 단 두 단어 "기다림"과 "희망"으로 집약된다.
- 알렉산드르 뒤마 -

 



2.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어느 친한 두 친구가 사막으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친구는 여행 중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하게 되었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뺨을 때리고 말았습니다.
뺨을 맞은 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모래 위에 글을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쉬었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뺨을 맞았던 친구가 오아시스 근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뺨을 때렸던 친구가 달려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나온 친구는 이번에는 돌에 글을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 친구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 적었니?"

그러자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 해.
그래야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지워버릴 수 있으니까.
그리고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했을 때는 그 사실을 돌에 적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누구를 사랑하는 것, 그리고 누구를 미워한다는 것은
같은 마음에서 나오지만 그 차이는 하늘과 땅끝 입니다.

원수를 물에 새겨서 바로 잊어버리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수를 물에 새겨서 바로 잊어버리면 

분노와 증오가 내뿜는 독소로 부터 벗어나

마음의 평안을 찾아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용서하는 것이다.
- 엘리잘 벤 주다 -

 

 

 

 

3. 교장선생님의 유머


어느 중학교의 조회 시간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섰습니다.
학생들은 도통 들으려 하지 않았고, 떠들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이 광경을 본 교장 선생님은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습니다.
"여기 새로 오신 선생님은 왼쪽 팔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순간 학생들은 놀란 듯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학생들의 눈과 귀가 모두 단상으로 모였습니다.

그러자 교장 선생님은 흡족한 미소를 띄우며,
호흡을 가다듬은 후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아, 선생님은 물론 오른팔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재치 있는 유머는 학생들의 주위를 환기시켰습니다.
자칫 화를 낼 수도 있던 상황에서 교장 선생님은 간단한 유머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켰던 것입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고도 합니다. 
순간의 감정대로 화를 내고 미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고 
온유함과 너그러움으로 대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 오늘의 생각 3
유머 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다.
길 위의 모든 조약돌에 부딪칠 때마다 삐걱거린다.
- 헨리 와드 비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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