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7 울고 싶을 때 울어야 합니다. 오늘도 김혜남 선생님의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자들이 내게 가장 많이 한 말 우리는 운다는 것을 창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다는 것은 감정에 굴복하는 것이고, 상대에게 나의 약한 면을 노출시키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를 앙다물고 있는 힘껏 울음을 참습니다. 하지만 울고 싶을 때 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울음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분노와 공격성을 씻어 내는 배출구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울고나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좌절이나 슬픔을 경험할 때 해결되지 않는 공격성이 울음이라는 통로를 통해 빠져 나가게 놔두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어쩌면 울지 못하는 사람이야 말로 약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약한 모습이 드러날까 봐 감추려 합니다. 반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자신.. 2023. 3. 25. 미루지 말아야 할 세가지 사업에 성공하여 돈을 많이 번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은 많이 벌었지만,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주위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고민 끝에 지인을 찾아가 도움을 구했습니다. 지인은 그의 고백을 듣고 진심 어린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자네는 삶에서 미루지 말아야 할 일이 있는데 그 세 가지를 계속해서 미루는 것 같네." 그는 궁금해서 지인에게 물었습니다. "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지인은 세 가지 미루지 말아야 할 것을 그에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는 빚을 갚는 일이네. 누군가로부터 받은 미소,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갚는 일 같은 것 말이야. 그런 빚은 갚는 것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네." "둘째는 용서를 구하는 것이네. 자신의 잘못으로 어떤 사람과 관.. 2021. 12. 26.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1. 품어주고 사랑하기 한 젊은이가 지혜를 얻기 위해서 한 현인을 찾아가 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은 몇 달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불만에 찬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저에게 왜 아무것도 안 가르쳐 주십니까?" 스승은 제자에게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저기 벽돌 뒤에 많은 금괴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돌벽으로 막아두었으니 어떻게 꺼낼 수 있겠느냐?" 제자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망치로 돌벽을 깨뜨리고 꺼내면 됩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너 말이 맞다. 그러면 하나 더 묻겠다. 여기 있는 이 닭의 알에서 생명을 꺼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제자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품어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기다려 줘야.. 2021. 10. 16. 마음의 그릇 1. 관용으로 포용하라. 아일랜드의 속담 중에 사람의 손아귀에 들어오지 않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나이팅게일의 울음소리와 시(詩)의 재능과 관대한 마음이 그것이라고 합니다. 나이팅게일 즉 밤꾀꼬리의 그 아름다운 울음소리나 시를 쓸 수 있는 재능 그리고 사람의 관대한 마음이야말로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하늘이 준 것이기 때문일까요? 조선(朝鮮) 중종(中宗) 때 “정광필(鄭光弼)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임금에게직언을 서슴지 않았으나 아랫사람들에게는 언제나 관대하게 대하여 명재상으로 불리웠습니다. 그가 젊었을 때, 암행 어사 직분을 받고 전라도 지방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 고을의 원님이 관(官)의 재산을 부정 축재했다는 소문을 듣고 은밀히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장 관아로 들어가지 .. 2021. 10.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