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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선택

인내 와 끈기

by %^&&^%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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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렉산더 대왕의 후회

알렉산더 대왕이 친한 친구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은 아주 훈련이 잘된 사냥개 두 마리였습니다.
사냥을 즐겼던 알렉산더 대왕은 기뻐했습니다.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은 사냥개를 데리고 토끼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사냥개들은 사냥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했습니다.
토끼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빈둥빈둥 누워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화가 나서 사냥개들을 죽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를 불러 호통을 쳤습니다.
"토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볼품없는 개들을 왜 내게 선물했는가?
그 쓸모없는 사냥개들을 내가 모두 죽여 버렸다."

친구는 알렉산더 대왕의 말을 듣고 놀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그 사냥개들은 토끼를 잡기 위해 훈련된 개들이 아닙니다.
호랑이와 사자를 사냥하기 위해 훈련받은 개들입니다."

순간의 감정으로 인해 낭패를 볼 때가 있습니다. 
감정과 혈기가 올라온다면 

그 때를 조심하고 피해야 할 때 입니다. 

 


# 오늘의 생각 1
판단할 때 조급함은 죄이다.
- 푸블리우스 시루스 -

 

 

 

 


2. 낙타에게 배우는 지혜


낙타는 느리고,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먹기로 소문난 동물입니다.
그런 낙타에게서 '지혜'를 찾는다는 것이 매우 생소하지만,
사실 낙타에게서 배울 수 있는 지혜가 참 많습니다.

낙타는 수천만 년 동안 살아온 초원을 버리고
180만 년 전, 빙하기에 사막에 터를 잡습니다.
먹힐 염려도 없지만, 먹을 것도 없는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
어떻게 낙타는 생존할 수 있었을까요?

무더위와 강추위의 무한 반복인 사막에서
초원이 고향인 낙타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놀라운 지혜 때문이었습니다.

태양을 직접 바라보면 당장 얼굴은 뜨겁지만
몸에 그늘을 만들어 오히려 시원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무같이 질긴 입으로 다른 동물이 먹기 힘든
가시덤불과 동물의 뼈까지도 먹으면서 살았습니다.

또한, 41도까지는 땀도 흘리지 않고 오줌도 농축해서 누었으며,
하루 200ℓ의 물을 마실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여분의 지방은 혹에 몰아넣었으며,
사막에서 함부로 달리지 않았고, 쓸데없이 헐떡이지 않았으며
자신에게 달리는 능력이 있다는 걸 모른 척했습니다.
낙타는 달릴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지만,
달리지 않는 것입니다.

느린 동물이라는 수군거림에도 낙타는 달리지 않습니다.
충분히 달릴 능력이 있지만, 절대로 달리지 않습니다.
닥치는 대로 먹는 게걸스러운 동물이라는 비아냥거림에도
낙타는 고무같이 질긴 입을 이용해 무엇이든 먹으며
사막에서 살아남습니다.


# 오늘의 생각 2
바람처럼 빨리 달리는 말은 점점 속력이 둔해지지만,
낙타를 부리는 사람은 여행지까지
줄기차게 걸어간다.
– 사디 –

 

 

 

 

 

 

3. 야생마 길들이기

 

오래전 미국 서부의 농장주들은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
거칠고 사나운 야생마를 길들이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먼저 초원으로 나가서 그 야생마보다 작은 당나귀와 함께 묶어 둡니다.
그리고는 고삐 없이 풀어 주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방법으로 가능할까요?
처음에 야생마는 이리저리 뛰어오르면서 힘없는 당나귀를 끌고 다닙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기력한 당나귀를 끌고
지평선 너머로 유유히 사라집니다.

그렇게 며칠이 흐르면 자취를 감췄던 야생마와 당나귀가 나타납니다.
둘은 여전히 함께 묶여 있지만, 그 모습이 이전과는 다릅니다.
당나귀가 앞장을 서고 야생마가 그 뒤를 얌전히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 녀석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방목지에서는 언제나 똑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당나귀를 떼어놓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 쏟아내며 날뛰던 야생마도
절대로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매달려 있는 당나귀에게
반항하기를 포기하고 결국엔 지쳐서 얌전해집니다.

끈기와 인내야 말로 최후의 승리를 가져다주는 비결입니다. 


# 오늘의 생각 3
가장 잘 견디는 자가 무엇이든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다.
- 밀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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