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7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 소금 같은 사람 바닷물에는 보통 3%의 정도의 염분이 있습니다. 예컨대 3이라는 소금을 만들려면 97의 물을 증발시켜야 합니다. 이런 소금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만약 소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생선을 절이거나 김치를 담을 때, 혹은 나물을 무치거나 국을 끓일 때도 음식의 조화로운 맛을 내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금은 자신을 가만히 녹여냅니다. 소금은 자신을 낮추고 다른 것을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기에 음식이 맛깔스럽게 됩니다. 드라마와 영화는 주연배우로만 완성될 수 없습니다. 훌륭한 영화나 드라마 일 수록 멋진 조연들이 있습니다. 좋은 세상은 1등만 하는 사람들로는 절대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 2022. 5. 7.
마음의 그릇 1. 관용으로 포용하라. 아일랜드의 속담 중에 사람의 손아귀에 들어오지 않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나이팅게일의 울음소리와 시(詩)의 재능과 관대한 마음이 그것이라고 합니다. 나이팅게일 즉 밤꾀꼬리의 그 아름다운 울음소리나 시를 쓸 수 있는 재능 그리고 사람의 관대한 마음이야말로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하늘이 준 것이기 때문일까요? 조선(朝鮮) 중종(中宗) 때 “정광필(鄭光弼)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임금에게직언을 서슴지 않았으나 아랫사람들에게는 언제나 관대하게 대하여 명재상으로 불리웠습니다. 그가 젊었을 때, 암행 어사 직분을 받고 전라도 지방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 고을의 원님이 관(官)의 재산을 부정 축재했다는 소문을 듣고 은밀히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장 관아로 들어가지 .. 2021. 10. 14.
척박한 땅을 개척하는 마음의 자세 오래전 어느 척박한 땅을 개간하던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 땅은 돌멩이와 잡초가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사람이 그 돌을 일일이 곡괭이와 손으로 골라내야 하는 정말 쓸모없는 땅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농부에게 걱정이 되어 말했습니다. "그 돌밭을 언제 개간하려고? 설령 개간 한다고 해도 그 땅은 토질이 안 좋아서 농사짓기도 정말 힘들어." 하지만 농부는 언제나 똑같은 말로 대답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비료가 있습니다. 그 비료를 쓰면 여기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묵묵히 돌밭을 개간하는 농부를 걱정하면서도, 도대체 어떤 특별한 비료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 농부가 척박한 그 땅의 개간을 마치고, 그 밭에 작물을 키워 엄청난 수확을 하.. 202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