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혜남 선생님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에 대해 요약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살다보면 예기치 않게 불행이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피할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지는 내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냥 무기력하게 있을지 아니면 무언가를 찾아 행동으로 나설지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당장은 변화가 없고 보이는 게 없겠지만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후의 삶의 방향은 달라지게 됩니다.
죽음의 수용소의 저자 빅터 프랭클은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기고 최악의 상황에 놓인다 해도
우리에게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한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한 우리 자신의 선택입니다.
무기력하게 누워서 천장만 보고 살 건지,
일단 밖에 나가 할 일을 찾아 볼 건지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자포자기 하든지 아니면 다시금 무엇을 시도하든 인생은 흘러갑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적어도
지금 무기력하게 서 있는 그곳을 탈출할 수 있고
가능성이 보이는 또 다른 곳에 닿게 됩니다.
그렇게 누구에게나 똑같이 시간이 가는 것 같지만
어떤 마음가짐이냐에 따라 10년 뒤 인생이 크게 달라집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다면 오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한 발짝부터 시작 하십시오
내가 가려는 먼 곳을 쳐다보며 걷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자리에서 발을 쳐다보며 일단 한발씩 떼는 것 그것이 시작이며 끝입니다.
그렇게 한 발짝 한 발짝 내딛는 데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회복탄력성’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힘든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그 스트레스를 이겨 낼 수 있도록 돕는 힘을 말합니다.
회복탄력성이 뛰어나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압도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누구나 살다 보면 고난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역경을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입니다.
신은 우리에게 고난과 상처를 주지만 그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회복탄력성 또한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러니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도록 노력 하십시오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생은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보면 인생도 그렇게 흘러 가고
당신이 스스로를 실패자로 보면 인생도 그렇게 흘러갑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당신을 바라보는 시각 말고
당신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지 그것부터 결정 하십시오
똑같은 나인데도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에서도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감옥에 간 두 사람이 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진흙탕을 보며 한탄하였고
다른 사람은 밤하늘의 별을 보았습니다.
운명이 레몬을 건네면 그것을 레모네이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삶으로 생각을 전환하십시오
그것이 창조적인 삶이요 승리하는 삶이요 행복해지는 삶입니다.
인생에서 틀린 길은 없다
최선을 다해 걸어왔는데 낭떠러지에 도착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두려워 한 발짝도 떼지 않으면 영영 아무데도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경험상 틀린 길은 없습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실패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면 그것은 더 이상의 실패가 아니었고
길을 잘못 들어다 싶어도 나중에 보면
그 길에서 내가 미처 몰랐던 것들을 배움으로써 내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집니다.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인생이 실패 했다고 단정지울 수 없습니다.
내가 갈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문 중에 단 하나가 닫혔을 뿐입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립니다.
인생에서 최선만 있는 건 아닙니다.
최선이 안되면 차선이 있고 차선이 안되면 차차선도 있는 법입니다.
그래서 끝까지 가 봐야 하는게 인생입니다.
그러니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인생을 살아가십시오
누군가가 하기 싫은 일을 시킨다면
하기 싫은 일인데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일의 능률도 안오르고 짜증만 날 뿐입니다.
그러나 사고의 전환을 하여 ‘내가 해 주는 거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내가 그 일의 주체가 되고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일이다’ ‘내가 해주는 거다’라고 마음먹으면 빨리 일을 끝낼 수 있고
나머지 시간은 일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에 질질 끌려가며 스트레스만 쌓이게 될 뿐입니다.
남 탓을 하기보다는 내가 그 일의 주체가 되어 일을 해결해 가야 합니다.
그래야
남의 역사가 아닌 내 역사를 써 나갈 수 있고 남의 인생이 아닌 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어짜피 해야 할 일이고 가야할 길이라면 즐기는 방향으로 사고를 전환 하십시오
레몬을 레모네이드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상황을 내것으로 만들고 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인생은 즐기는 자의 것입니다.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합니다. 즐기는 자가 결국 인생의 승자입니다.
걱정이란
걱정이란 것은 40%가 결코 일어나지 않는 일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일들에 관한 것이고
22%는 아주 사소한 걱정들이고 4%는 우리가 전혀 손쓸 수 없는 일에 대한 것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데없는 96%의 걱정과 불평불만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부어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지 못하고 맙니다.
걱정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삶은 그냥 살아야 하고 경험해야 하고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즐기려고 마음먹은 사람의 눈에는 새롭고, 신기하고, 감탄할 만한 일들이 수없이 발견됩니다.
감탄하고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세상엔 즐거운 일투성이며 인생은 더욱 신나고 재미있어 집니다.
삶이 힘들고 어렵고 좀체 나이질 것 같지 않아 보여도 어느 때나 즐길 거리는 분명합니다.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를 보면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한치 앞도 모르는 수용서에서 조차도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세상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듯이
어느 때고 감탄할 만한 일은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연애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가진다면
세상은 당신이 미처 생각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당신이 그 세상을 보고 감탄하면서 무의미한 오늘이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철학자 파스칼의 잠언대로 우리가 인생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삶은 우리가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라고 가정하고
그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 걱정보다는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며
인생을 즐기는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 해 보십시오
유머의 힘
힘든 상황에서도 유머를 던져보십시오. 그러면 유머를 한 사람이나 유머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나 잠시나마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밝게 웃게 해 줍니다.
유머는 아무리 고통스러운 상황이나 위험도 충분히 견뎌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과 안정감을 줍니다.
유머의 능력을 키울려면 먼저 인생의 다양한 측면을 포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당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웃음으로 껴안을 수 있습니다.
니체는 말했습니다.
환하게 웃는 자만이 현실을 가볍게 넘어 설 수 있다고
그러니 맞서 이기는 게 아니라 유머러스하게 넘어서는 게 중요합니다.
인내의 열매
힘들고 아픈 시간은 언젠가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을 때는 언제 이 고통이 끝날지 몰라 절망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힘든 시간들이 지나가고 좋은 시절이 찾아온다고 생각하면
오늘 하루를 다르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인생의 겨울을 지나가고 있다면 기억해 두십시오.
당신에게도 봄은 꼭 올 것입니다.
버틴다고 하면 사람들이 흔히 그것이 굴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버틴다는 것은 내적으로 들끓어 오르는 분노나 모멸감, 부당함 등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하고 외부에서 주어진 기대 행동에 나를 맞추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아야 하는 매우 역동적이면서도 힘든 과정입니다. 그래서 버틴다는 것은 기다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참아 내는 것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 부단한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버티는 것이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버티다 보면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좋은 날은 반드시 옵니다.
‘마이크로 월드’를 발견하라
행복은 오히려 덜어 냄으로써 찾아옵니다.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한 욕심을 덜어내는 것,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배우는데 있습니다.
삶에는 늘 빈 구석이 많습니다. 그 빈 구석을 채우는 재미로 살아가십시오
파킨슨 병이 아니었다면 여전히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놓치고 살면서도 그걸 왜 굳이 알아야 하느냐고 반문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는 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옆사람의 손이 얼마나 따스하고 위안이 되는지,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경이로운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어떤 답이 계속 떠오르지 않을 때는 그냥 그 문제를 잊어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뇌가 그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통합할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쉬고 있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하고자 하는 정답이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몸도 뇌도 때론 쉬어야 합니다.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분노에 휩싸인 사람에게는 현재와 미래는 없고 오직 상처 입었던 과거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 대한 미움 때문에
현재와 미래를 죽이고 자신을 파괴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용서란 내 마음에서 분노와 미움을 떠나보내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이 다시 고요를 되찾아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며 떠날 수 있게 하는 작업입니다.
이러한 용서는 다른 사람을 향해서만 베푸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도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정을 표현할 때도 상대방을 원인으로 돌리지 말고
‘너 때문에 속상해’ ‘너 때문에 화가나’ 라고 말하기 보다는
‘나는 네가 ~~해서 속상해’ ‘나는 네가 ~~ 할 때 화가나’ 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낫습니다.
누가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자 해도 당신이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로마의 역사가인 타키투스는 ‘비난에 화를 내는 것은 그 비난을 받을 만하다고 인정하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군가 나를 비난했을 때 그 비난을 받지 않으면 됩니다.
또 기분 나쁜 일을 당했을 때 우리가 맨 처음 받는 것은 ‘상처’가 아니라
상처를 받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누군가 상처를 주고 비난을 해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나이 듦을 두려워 하지 말라
교육자 몬테소리는 병든 아들의 약을 타러 한 달에 한 번씩 지하철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여든네 살의 어느 할머니는 ‘그래도 산다는 건 참 신나고 좋은 일이야’ 라고 말할 때
너무도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고 말하였습니다.
철학자 플라톤은 말했습니다.
“늙음에 만족할 때 늙음을 지탱할 수 있지만 늙음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늙음 자체가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된다. 이것은 젊음에도 해당 된다”
좀 더 유쾌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자기를 초월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무엘 울만의 <청 춘>이란 시를 보면
나이를 먹는다고 누구가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을 읽어 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기개를 잃어버리고 정신이 냉소주의, 비관주의의 얼음으로 덮힐 때
스무살이라도 늙은이가 됩니다.
그러나 경이로움에 대한 호기심, 아름다움, 희망, 용기, 생기, 힘의 메세지를
가슴가운데 계속 받고 있다면
예순이든 여든이든 청춘으로 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혜남 선생님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을 짧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과 공통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구입하시어 읽어보시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삶에 힘을 얻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
원하는 삶을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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