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 소중한 것이 무엇 인지를 아는 아름다운 마음 1. 소중하지 않는 건 하나도 없다. 어떤 동산에 두 그루의 나무가 있었습니다. 한 그루는 키도 크고 나뭇잎도 무성했지만 그 옆에 있는 나무는 키도 작고 가지도 나약해서 불평이 많았습니다. "저 키가 큰 나무 때문에 햇빛을 못 받아서 나는 자라지 않는 거야." "저 나무가 없었다면 훌륭히 자랄 수 있을 텐데." "저 나무는 키만 크지 쓸모도 없고 나에게 피해만 주는군!" 그러던 어느 날, 나무꾼이 그곳을 지나갔습니다. 작은 나무는 나무꾼에게 큰 나무를 도끼로 찍어 가져가 달라고 했습니다. 큰 나무가 나무꾼의 도끼에 찍혀 넘어지자, 작은 나무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제 멋지게 자랄 수 있겠다고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작은 나무가 쓰러져버렸습니다. 그늘이 되어 주고 바람막이가 되어 주던 큰 나무가 .. 2021. 10. 14. 마음의 그릇 1. 관용으로 포용하라. 아일랜드의 속담 중에 사람의 손아귀에 들어오지 않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나이팅게일의 울음소리와 시(詩)의 재능과 관대한 마음이 그것이라고 합니다. 나이팅게일 즉 밤꾀꼬리의 그 아름다운 울음소리나 시를 쓸 수 있는 재능 그리고 사람의 관대한 마음이야말로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하늘이 준 것이기 때문일까요? 조선(朝鮮) 중종(中宗) 때 “정광필(鄭光弼)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임금에게직언을 서슴지 않았으나 아랫사람들에게는 언제나 관대하게 대하여 명재상으로 불리웠습니다. 그가 젊었을 때, 암행 어사 직분을 받고 전라도 지방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 고을의 원님이 관(官)의 재산을 부정 축재했다는 소문을 듣고 은밀히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장 관아로 들어가지 .. 2021. 10. 14. 기쁨이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1. 내마음의 기쁨 조선 숙종임금은 밤중에 미복 차림으로 백성의 사는 형편을 살피려 미행을 자주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허름한 작은 오두막집 앞을 지나는데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양반들이 사는 기와집 동네를 지나면서도 듣지 못했던 웃음소리에 숙종은 어리둥절하여 그 까닭을 알아보기 위해 오두막집에 들어가 주인에게 물 한 사발을 청했습니다. 그 사이 숙종은 문틈으로 방안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방안에는 수염이 허연 할아버지가 새끼를 꼬고 있었고 올망졸망한 어린아이들은 짚을 고르고 있었으며 할머니는 빨래를 밟고 있었고, 부인은 옷을 깁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의 얼굴들이 모두가 어찌나 밝고 맑은지 도무지 근심 걱정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숙종은 주인에게 물.. 2021. 10. 13. 생각이 바뀌면 희망이 보인다 1. 인생은 황금기는 언제일까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세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세월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 2021. 10. 12.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