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7 마음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1. 마음속의 잡초 한 스승의 마지막 수업 날이었습니다. 스승은 제자들을 데리고 들판으로 나가 빙 둘러앉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들판에는 잡초가 가득하다. 어떻게 하면 이 잡초들을 없앨 수 있느냐?" 평소에 생각해 본 주제의 질문이 아니었기에 제자들은 건성으로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삽으로 땅을 갈아엎으면 됩니다." "불로 태워버리면 없앨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뿌리째 뽑아 버리면 됩니다." 스승은 제자들의 모든 대답을 경청하곤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수업이다. 집으로 돌아가 각자가 말한 대로 자신의 마음에 있는 잡초를 없애 보아라. 만약 잡초를 없애지 못했다면 일 년 뒤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자."라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일 년 뒤 .. 2021. 10. 12. 배려의 마음 세상을 바꾼다. 1. 장군과 찻잔 어느 나라에 한 장군이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격렬한 전투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다 잠시 전쟁이 소강상태에 이르자 정말 오랜만에 자신의 숙소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마침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난 장군은 귀히 여겨 보관하고 있던 찻잔을 꺼내어 차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시려는 순간 그만 손에 힘이 풀려 찻잔이 미끄러져 놓칠 뻔한 것입니다. 다른 손으로 다급히 찻잔을 잡아 깨지는 사고는 모면했지만, 장군의 가슴은 순간 철렁했습니다. 아끼던 찻잔을 한순간에 깨뜨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순간 장군은 조금 전 자신의 모습에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쟁터에서 아끼는 부하들이 눈앞에 쓰러져 갔을 때도, 적군에 포위되어 자신과 병사들의 목.. 2021. 10. 12.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1. 세상을 투명하게 하는 사람 조선조 세종 때 정갑손이란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강직한 성품을 인정받아 관직에 발탁된 후 예조참판, 대사헌, 예조판서 등의 요직을 거친 염근리(廉謹吏 : 청렴하고 매사에 조심성이 있는 관리)로 이름을 떨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함경도 관찰사로 근무할 때의 일입니다. 임금의 부름을 받고 잠시 관헌을 비운 사이 부하직원으로 부터 하나의 보고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그는 보고서를 보자마자 책임자를 불러 야단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고을을 이끌어갈 관리를 뽑는 시험이 있었는데 합격자 명단에 능력도 안 되는 자신의 아들 이름이 올라와 있던 것입니다. 관찰사의 아들을 차마 낙방시킬 수 없었던 시험관들이 눈치를 보며 합격자 명단에 올렸던 것입니다. 관찰사.. 2021. 10. 11. 인생은 선택이다 1. 인생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게 됩니다. 한 여객선이 항해하다 큰 폭풍을 만났습니다. 배는 곧 난파됐고 항로를 잃고 헤매다 어느 무인도에 도착했습니다. 승객들 모두 목숨은 건졌으나 고칠 수 없을 정도로 고장이 난 배로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배 안에 충분한 식량과 씨앗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미래를 위해 땅에 씨앗을 심어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씨앗을 심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땅속에 황금 덩이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황금을 보자 더는 씨앗을 심는 일은 모두 잊고, 황금을 채취하는 데만 열중했습니다. 어느덧 황금은 더미를 이뤘고, 몇 달 치의 식량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그때야 사람들은.. 2021. 10. 11.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0 다음